콜맨 3

2015.6.20~21 강원도 홍천 새소리캠핑장에서의 '떼캠'

난생 처음으로 떠난 '떼캠' 캠핑 카페에 가입한 허즈는 나에게 '떼캠'을 가보자고 했다. 카페에서 급번개 캠핑을 한다면서 우리도 어울려보자고. 둘이서만 가면 사실 무료하기도 해서 여러 사람과 가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동참. 새소리캠핑장은 오지야 오지. 포장 안 된 오프로드가 2km... 차가 혹시나 멈출까 겁이 났다... 흙이 유실되어 움푹 파인 것도 많아 결국 나오는 길에는 오른쪽 하단을 살짝 긁었다. 마티즈는 그렇게 하부가 낮은 차도 아닌데... 우여곡절 끝에 오후 12시쯤 도착하니 다들 와 계셨다. 오자마자 맛있는 밥을 얻어먹고(?) 텐트 치는데 한 시간~ (우리는 왕초보니까) 텐트 치고 나니 바로 비가 후두둑. 시원하게 내렸다. 우중캠핑, 걱정했던 것보다 아주 시원하고 좋아. 비 오니 아이들이 신났..

2015.6.7~8 용인 모현야영장에서의 첫 캠핑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첫번째 캠핑을 떠나다 우리는 이왕이면 월요일에 휴가 내는 것을 선호한다.금요일에 가면 사람도 붐비고, 가격도 싸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에. 물론, 월요일에 가고 싶어도, 회사 여건 상 어려운 직장인 분들도 많으실거라 사료되오... 아무튼,우리 허즈는 회사가 요즘 널널하기 때문에 일-월 캠핑을 감행할 수 있었다. 우리가 완전 초보 캠퍼이다보니, 텐트 치는 것에 집중하기로 해서비교적 이동시간이 적은 가까운 캠핑장을 섭외하기로 했다.이동하다가 기운 빼면 안 돼... 모현캠핑장은 우리집에서 약 20분 거리였다. 모현캠핑장은 사이트가 계단식으로 되어있어 아늑하다. 남녀 온수 샤워도 가능하고, 우리는 파이어플레이스를 사용할 생각으로 장작을 샀다. 장작은 1만원~ 관리자 아저씨는 산에서 떨어진 ..

2015.5.20 우리가 캠핑을 시작하게 된 계기

우리가 캠핑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콜맨 스타터 패키지 때문! 콜맨이라는 브랜드도 잘 몰랐던 나. 결혼하기 전부터 캠핑에 관심이 많았던 허즈(남편)이콜맨 스타터 패키지 이벤트 링크를 카톡으로 보내주었고, 조기 마감이라는 파이어 플레이스가 탐나고,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캠핑은 못하게 될 것 같아, 남편과 거금 99만원을 쓰기로 급하게 결단했다. 콜맨은 최근 몇 년간, 스타터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올해 우리가 구매하게 된 패키지 구성~ 허즈가 총액을 계산해보니어차피 언제든 캠핑을 할 거라면, 이번 기회에 구입하기에 나쁘지 않은 가격, 구성이었다. 게다가 파이어 플레이스라니!직영점 이곳저곳 전화해서 알아보니 판교점, 송파점 등은 이미 없었고... 혹여나 친정과 가까운 은평점(룰루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