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첫번째 캠핑을 떠나다 우리는 이왕이면 월요일에 휴가 내는 것을 선호한다.금요일에 가면 사람도 붐비고, 가격도 싸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에. 물론, 월요일에 가고 싶어도, 회사 여건 상 어려운 직장인 분들도 많으실거라 사료되오... 아무튼,우리 허즈는 회사가 요즘 널널하기 때문에 일-월 캠핑을 감행할 수 있었다. 우리가 완전 초보 캠퍼이다보니, 텐트 치는 것에 집중하기로 해서비교적 이동시간이 적은 가까운 캠핑장을 섭외하기로 했다.이동하다가 기운 빼면 안 돼... 모현캠핑장은 우리집에서 약 20분 거리였다. 모현캠핑장은 사이트가 계단식으로 되어있어 아늑하다. 남녀 온수 샤워도 가능하고, 우리는 파이어플레이스를 사용할 생각으로 장작을 샀다. 장작은 1만원~ 관리자 아저씨는 산에서 떨어진 ..